미국서 진통제 과다복용 여성사망자 4배나 늘어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최근 10여년 새에 처방된 진통제를 과다하게 복용해 사망한 미국 여성이 4배나 늘어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1999∼2010년 사이 처방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인해 사망한 미국 여성은 4만8천명에 달했다.
매일 평균 18명의 여성이 처방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셈이다.
특히 2010년 사망자는 1999년에 비해 무려 400%가량 늘었다.
심각한 문제는 처방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여성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이른다는 점이다. 의료기관에서의 발행한 처방약이 사망원인이 된 것이다.
주된 과다복용 처방진통제는 오피오이드, 비코딘, 옥시콘틴, 오파나, 메타돈 등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톰 프리든 박사는 "이들 약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들 약물은 암 치료와 같은 심각한 병을 치료할 때 사용해야 한다. 자주 복용하게 되면 중독에 이를 수 있어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의 약물 중독으로 인한 통계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07년에는 약물 중독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여성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아울러 45∼54세의 여성은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여성의 자살 가운데 10%는 처방된 진통제를 사용한 것이다. 25∼54세의 여성이 처방 진통제의 오용으로 다른 연령대의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자주 응급실 신세를 진다는 분석도 있다.
처방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숨진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평균 30%가량 더 많이 응급치료를 받는다는 연구도 있다. 2010년 기준 병원의 응급실에 3분마다 한명꼴로 여성 약물 관련 환자가 들어왔다는 집계도 있다.
남성의 처방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도 늘고 있다.
같은 기간 남성의 처방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265%가량 늘었다.
여성의 400%에 비하면 증가율이 낮지만 남성과 여성간의 격차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미국인의 70%가 처방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비춰 처방 약물의 과다 복용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한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피레토 견해)
진통제는 심부온도와 피부온도를 동시에 저하시키는 약입니다. 그때에 피부(점막)에서의 온도가 낮아져서 표면장력이 약해져 진통이 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은 심부온도를 저하시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왜 이제 진통이 되고 사망이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피레토세라피!!
진통 및 염증치료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