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르기 반응설에 대한 최신지견 |
| 이름 : 피레토 |
알레르기 반응설에 대한 최신 지견-알레르기 왜 발생하나?
알레르기반응은 염증반응, 발적, 가려움증, 팽진, 혈관부종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날까요?
임상을 하다보면 환자들의 주요 관심은 상기 증상들이 과연 낫느냐? 낫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인들은 그 질환이 왜 발생되었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만 환자들의 고통을 덜 수 있을까?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필자로서도 그런 측면에서 알레르기반응이 왜 일어나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지견을 얻었기에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기존의학에서의 알레르기에 대한 개념
현대의학에서의 면역반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이들의 독소에 대해 개체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물질대사를 말하며, 이러한 물질대사가 숙주에게 유익하게 작용하는 경우를 면역반응이라 하고 해롭게 작용하는 경우를 과민반응이라 합니다. 특히 과민반응중 체액성 과민반응, 특히 IgE매개성 과민반응을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면역반응에 대해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 면역관용, 염증반응의 유발 및 조절, 악성종양의 성장과 억제과정에서도 면역반응현상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면역과민반응에 대한 Gell과 Coombs의 분류에 의하면 제1형은 항원(알레르겐)이 조직의 비반 세포나 혈중 호염기구의 세포막 수용체에 부착되어 있는 특이 IgE와 결합함으로써 나타나는 반응을 말합니다. 이때에 혈관활성 및 염증성 매개 물질이 급속히 분비되어 혈관확장 미세혈관의 투과성 증가, 분비선에서의 점액분비 증가, 평활근의 수축, 호산구와 기타 염증세포의 세포침윤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1형 과민반응에 의한 질환으로는 아토피성피부염, 알레르기성비염, 알레르기성결막염, 외인성천식, 두드러기, 음식물에 의한 위장관 반응, 전신 아나필락시스 등이 있습니다.
제2형은 항체가 세포나 조직의 항원성 부위 혹은 세포나 조직과 결합하는 항원 또는 합텐과 결합하여 세포독성을 나타내 조직손상으로 이어지는 반응을 말하며, 양성 용혈성 빈혈, 항체 유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백혈구감소증, 천포창, 유천포창, 악성빈혈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3형은 혈관 또는 조직에 용해성 항원-항체의 복합체가 침착되어 나타나는 면역복합체반응으로 보체를 활성화하여 호중구의 유주를 초래하고 리소좀의 단백분해 효소 및 조직의 투과성 인자를 방출해서 급성염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면역복합체는 항원이 위치한 곳에 침착되거나 대식세포에 탐식되어 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약물과 혈청에 의한 혈청병, SLE, 류마티스관절염, 다발성동맥염, 한랭 글로불린혈증, 급성사구체신염, 만성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등이 있습니다.
제4형은 특이항원과 접촉 후에 감작된 T림프구에 의해 일어나는 세포 매개성 지연형 과민반응입니다. T림프구에서 직접적인 독성작용 또는 용해성 물질을 방출함으로써 면역학적 손상을 일으킵니다. 접촉성피부염, 과민성폐렴, 동종 거부반응, 세포내 유기체로 인한 육아종, 일부 약물 과민반응, 갑상성염, 광견병 예방접종 후의 뇌척수염 등이 있습니다.
2. 인체열역학적 관점에서의 알레르기 반응
인체열에너지학적관점에서는 면역반응-과민반응-알레르기의 반응형태를 세포가 가장 정상적인 생리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생체반응의 기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세포는 항상 37℃를 유지하기 위해 시상하부에서 항상 온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심부온도가 저하되었을 때엔 피부온도를 높이고 모공을 닫아서 체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에 열에너지가 어느 한 부위로 쏠릴 경우엔 그곳의 피부온도는 더 상승되고 열에너지는 그곳으로 방출하려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피부발적, 가려움증, 발진, 염증세포의 증가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Gell과 Coombs는 제1형의 면역알레르기반응이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한편으로 심부온도의 저하 정도에 따라 피부온도의 상승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엔 심부온도가 많이 저하되었을 경우엔 혈관은 더욱더 수축되고 피부각질세포까지 충분한 산소와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피부각질세포는 더 빨리 죽게 되는데 이때에 건선과 같은 구진인설성 피부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혹은 피부온도가 더 많이 상승되고 각질세포가 더 빨리 떨어지는 박탈성피부염이나 천포창과 같은 조직손상을 일으키는 제2형 면역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금더 심각한 알레르기반응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포 또한 온도조절을 하는 과정중에서 표면장력이 약한 부위로 열에너지가 쏠리게 되고 염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뇌나 오장육부 혈관 및 관절조직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장부에서도 점막이 있고, 점막에는 계면이 존재하고 점막층에서의 표면온도가 상승될 때에도 표면장력은 약해집니다. 표면장력의 약화는 압력이 낮고 밀도가 적은 부위로 열에너지가 쏠리게 되고 그 부위로의 피부점막이 도출되거나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대체적으로 제 3,4형의 면역알레르기반응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기존의학에서의 알레르기반응은 인체열역학적 관점에서의 심부온도와 피부온도의 상관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생체반응과 매우 유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알레르기의 치료 또한 체온조절의 항상성을 유지해 주는 관점에서 치료행위가 이루어져야 근본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인체열에너지학적 관점에서의 주장입니다.
3.알레르기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접촉피부염, 두드러기, 알레르기성피부염, 알레르기성비염, 알레르기성결막염, 알레르기성천식 등이 있습니다. 이들 치료방법을 인체열에너지학적 관점에서 서술해 보고 그 치료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질환은 심부온도(core temperature)가 낮아질 때 모공이 닫히면서 열에너지의 방출에 문제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즉 심부온도가 낮아지면 체온조절중추인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는 피부온도를 높이고 모공을 닫게 됩니다. 이때에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몸속에서는 열에너지가 발생되고 그 열에너지가 원활하게 몸밖으로 방출이 되지 못하게 되면 강제적으로 모공을 열게 됩니다.
이때에 강제적으로 모공을 여는 행위가 바로 가려움증입니다. 긁고 나면 시원하죠? 바로 열에너지가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에너지가 모두 방출되고 나면 다시 모공이 닫히고.....식사하고... 열에너지 다시 발생하고.....다시 가렵고.....계속해서 반복입니다. 당연히 피부온도가 상승되어 피부발적이 되고, 피부손상까지 나타나면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피부온도의 상승은 표면장력(surface tension)이 약해집니다. 표면장력은 피부내부로 끌어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즉 표면장력이 약해진다는 의미는 피부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상대적으로 강해짐을 의미하는 것이죠. 즉 피부가 융기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록불록한 구진이나 팽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팽진이 나타날 때 알레르기성두드러기라고 합니다.
한편 열에너지가 눈으로 쏠려서 방출되면 결막에서의 점막온도가 상승되고 그 부위에 표면장력이 약해질 때 알레르기성결막염이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기관지나 폐포에서의 표면온도가 상승되어 염증반응이 나타날 경우엔 알레르기성천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진, 팽진, 가려움증, 점막염증 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실려면 항상 심부온도를 높이고, 피부온도는 낮추고, 모공은 열어주는 치료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열에너지가 모공을 통해서 원활하게 방출이 되어 강제적으로 긁지 않아도 되며 피부온도의 저하로 염증소견도 사라지게 됩니다.
심부온도를 최적화시켜 주는 치료방법에는 약물요법, 식이요법, 생활요법, 운동요법 등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들은 다음에 서술토록 하겠습니다.
한편 심부온도가 낮을 경우엔 모공이 손발끝에서부터 먼저 닫혀 식사를 하게 되면 구멍이 많은 얼굴부위로 열에너지가 쏠려서 방출이 됩니다. 그리하여 항상 본인은 열체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피부온도가 높다고 피부온도 심부온도 모두 낮추게 되면 약을 사용할 때에는 피부가 깨끗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용을 중단하거나 줄이면 다시 피부가려움증이나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반동현상이라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인체열에너지대사를 억제하는 약리작용이 있습니다. 항상 복용시에는 금방 가려움증이 사라지지만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발생하거나 더 심해질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한 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가려움증은 그때 그때 부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열에너지가 어디로 쏠려서 방출되느냐에 따라 부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부위가 달라진다고 악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울러 긁는 부위에 따라 여러 증상이나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려움증에 좋은 음식 안좋은 음식에 대해 인터넷에 너무 많이 나돌고 있습니다. 전문가에서부터 비전문가까지 나름 정리한 자료들은 많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가려움증은 밤에 더 가렵습니다. 왜냐하면 오후 6시부터 심부온도는 더욱더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증을 치료하실려면 심부온도를 저하시키는 요인들을 이해하셔야 하는데 그런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너무나 많아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엔 한계가 많습니다.
알레르기반응과 인체열역학적 관점에서의 연구자료를 더 원활 경우엔 "심부온도"에 대한 분야에서 찾아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에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등록일 :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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