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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엔 사람이 달라진다
2007.1 21. 경향신문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달의 위상 변화가 사람의 생활 패턴과 건강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1일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연구팀은 성인 694명을 대상으로 달의 주기와 식습관 간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그 결과 보름달이 떴을 때 초승달 기간일 때보다 8%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섭취는 26% 감소했다. 연구팀은 “미미하지만 의미있는 차이”라고 평가했다.
달은 질병을 악화하거나 완화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영국 리즈대학 연구팀은 보름달이 뜰 무렵에 병원의 진료예약 건수가 3.6%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통풍(痛風)이 재발하거나 심장, 갑상선, 방광 질환이 발병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여성의 배란, 유산 등 생식 계통도 달의 영향을 받았다.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비뇨기계 질병 환자는 초승달이 뜨는 시기에 증상이 완화됐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한 연구는 달과 범죄 발생의 관계를 입증했다. 경찰 자료를 조사한 결과 보름달 기간 살인과 폭행 등 범죄가 더 많이 일어났던 것이다. 자동차 사고 건수는 보름달이 뜨기 이틀 전 가장 많았고 보름달이 뜨는 날이 가장 적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달이 ‘어떻게’ ‘왜’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최희진기자〉
피레토견해)
보름달은 지구가 태양과 달의 사이에 있을 때이고 초승달은 달이 태양과 지구사이에 있을 때 생깁니다.
피레토세라피에서는 이런 행성의 위치변화에 따라 인간의 몸속 에너지에 영향을 준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양 달 그리고 수성 금성 화성 등의 위치에 따라 서로간의 인력과 척력이 작용하여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읍니다.
각각의 위치에 따라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설명하기도 하겠습니다.
등록일 :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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