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지는 서쪽을 보지 말고 해가 뜨는 동쪽을 봐라. |
| 이름 : 피레토 |
모든 만물은 생장화수장(生長和收藏)의 생명현상의 단계를 거치며 생(生)과 사(死)를 반복하고 있다.
태양 또한 출(出)과 몰(沒)을 반복하면서 하루 하루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것이 사계를 이루고 한해를 구성한다. 이것이 세월이 되고 기나긴 여정의 삶과 죽음의 끊임없는 윤회의 한 구성요소를 이루기도 한다.
만물은 햇볕, 온도, 수분의 3요소가 잘 균형을 이룰 때 삶이 시작되고, 균형을 잃게 될 때 죽음이 시작된다.
태양내의 여러 반응물질들의 결과 그리고 그 움직임의 결과는 온도의 변화를 초래한다. 온도는 내 주변 환경의 온도인데 이 또한 여러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다. 수분은 음식물의 분해 과정속에서 여러 대사산물이 발생할 때 온도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하지만 이런 온도가 정상적이지 않았을 경우엔 모든 대사활동이 항진되거나 저하된다.
온도의 발생과 성질에 대한 분석을 해 보자.
어떤 외부 열에너지에 의해서 온도가 상승될 수도 있고 자체의 활동에 의해서도 온도가 상승될 수도 있다. 반대로 외부의 찬기온에 의해 온도가 저하될 수도 있고 자체의 대사기능의 저하로 온도가 내려갈 수도 수도 있다.
여기서의 아주 어려운 문제제기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인체내에서 정상적인 온도의 저하는 대사기능의 저하로 인해서 생긴 것인가 아니면 외부의 요인들에 의해 온도가 낮아진 것인가? 라는 문제를 짚고 넘아가야 한다.
하지만 인체에서는 내부나 외부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온도가 떨어진 것" 자체가 문제이고 항상 인체는 주위의 온도가 체내보다 낮고 체내 또한 그 37도를 유지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리하여 인체는 온도가 올라가기 보다는 온도가 내려가는 경향이 월등이 많게 된다. 온도가 저하되었다는 것은 체내의 모든 대사기능에 저하를 가져오게 되어 생명 자체에 위험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그래서 안과 밖의 인과관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정상적인 심부온도로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양의학은 모든 병을 세균과 바이러스로 보고 인체의 온도를 내리는 약을 사용하고 있다. 즉 해가 서쪽으로 질 때 온도가 낮아지듯 서양의학은 체온을 낮추어 병을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동양의학은 기가 부족하여 질병이 생긴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기온을 올려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피레토세라피는 0.001도의 저하도 용납하지 않고 있다. 해가 동쪽에서 뜰 때 기온이 올라간다. 점차 올라갈 때 더욱더 해는 높이 뜨게 된다. 인체 또한 낮아진 체온을 올려 치료해야 인체가 정상적인 활동을 영위하게 되어 건강을 되찾게 된다. 바로 피레토의학이 지향하는 치료의 목표는 여기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해가 지는 서쪽을 볼 것이 아니라 해가 뜨는 동쪽을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등록일 : 200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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