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음이 당뇨나 고지혈증을 유발? |
| 이름 : 피레토 |
과음이 당뇨와 고지혈증 등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술이 어떻게 당뇨를 일으키는지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술을 많이 마시면 당뇨병에 걸리게 되는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가 동물실험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과음, 또는 소주 한 두잔의 적은 양의 술이라도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명의과학센터는 쥐 실험을 통해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한 쥐의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세포의 크기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 췌장 속에 있는 혈당 분해효소인 GCK 또한 급격히 줄어 결국 우리 몸의 당 분해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술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췌장 속에 있는 당 분해 효소를 억제시켜, 당 분해 능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혈당을 높여 당뇨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쥐에 사람으로 치면 맥주 한 캔 정도의 알코올을 매일 2주와 4주, 6주, 8주 동안 먹였더니 8주 동안 술을 먹인 쥐는 알코올을 전혀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당 분해 효소인 GCK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술의 양이 많아질수록, 오랜 기간 투여할수록 혈당 분해 효소가 더 많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술을 8주 이상 오래 지속적으로 마신 쥐에게 혈당 분해를 돕는 인슐린을 투여했지만,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당 분해 능력이 떨어지고, 당뇨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당뇨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받더라도 술을 마실 경우 당 분해 능력이 떨어져 혈당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연구팀은 또 적은 양의 술이라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당뇨뿐 아니라 고지혈증,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술에 의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피레토견해)
술의 성분은 아세토알데히드입니다. 이것이 분해가 될때에는 아세틱 엑시드가 됩니다. 이는 초산이 됩니다. 초산은 몸을 산성화시킵니다. 즉 혈관이 수축되죠. 알고보면 심부온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심부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게 되죠. 위에서 설명하는 혈당분해효소인 GCK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요.
그래서 당뇨나 고지혈증이 발생합니다. 즉 술이 심부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은 심부온도의 저하에 의해 발생된다는 사실을 이제 이해해야 합니다.
등록일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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