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왜 생길까요? 아주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밖에 있으면 살이 아립니다. 그것이 바로 통증입니다. 즉 몸이 추우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양의학에서는 통증이면 거의 대부분 염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격히 따지면 통증에는 염증설과 산소부족설이 있습니다. 예들 들면 목이 아프면 인두염이라하고, 코가 아프면 비염이라 하여 통증을 염증으로 보지만 머리가 아플 경우엔 두통이라고만 합니다. 왜 이때에는 두염이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도 불통즉통(不通卽痛)이라고 했습니다. 뭔가 통하지 않을 경우에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피레토세라피에서는 바로 불통의 원인이 심부온도의 저하에 있다는 것입니다. 심부온도의 저하는 혈관을 수축하고 그로인해 혈류의 흐름이 저하됩니다. 그런데 혈관이 수축되면 충분한 산소와 충분한 영양공급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각 장부의 조직이나 피부세포에 영향을 주게 되어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예들들면 감기로 목이 아프고 서양의학에서는 인후염이라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즉 인후의 염증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피레토세라피에서는 감기 또한 일시적인 심부온도의 저하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몸의 온도가 내려가면 반드시 최적의 온도로 올릴려는 신체의 생리기전이 작동하게 되는데 이때에 온도를 올릴려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 몸의 찬 부위에 혈관을 확장시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혈관이 확장됨으로써 더 많은 혈액순환량이 많아지겠지요.
그런데 서양의학에서는 인후부위를 살펴보니 무언가 부어 있으니 염증이라고 합니다. 피레토세라피의 관점에서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켜 놓은 것으로 인식합니다. 어느 것이 더 옳은 것인지는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피레토세라피에 있어 통증의 원인은 내 몸의 온도가 저하될때 발생한다는 사실, 잊어서는 않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