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토세라피에선 맵고 짜가운 음식은 심부온도를 올려주는데 좋은 음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약간 발효가 된것은 아주 좋습니다. 그만큼 고분자상태에서 저분자상태로 분자들이 발효과정을 통해서 잘게 나누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효식품은 아주 좋은 권장식품중에 하나인데 문제는 그 발효가 너무 과하게 진행되어 신맛을 내는 단계에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즉 신맛은 한의학에서 수렴지기(收斂之氣)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 먹어 보더라도 몸이 움추려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몸속의 혈관도 수축될 수 있다는 것이고 모든 에너지의 흐름이 밖으로 분출되지 못하고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형태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의 형상을 잘 생각해 보세요. 나무의 잎도 사람의 피부도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신맛은 그래서 아토피나 피부질환에 있어 먹는 것을 삼가해 달라는 것입니다. 식초 매실 신김치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