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수건을 피부에 갖다 대면 피부온도는 내려갑니다. 그래서 가려움증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가려움증을 해결하는 방식은 결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피부온도와 함께 심부온도가 같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심부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피부모공은 더욱더 수축됩니다.
몇시간 후에 식사를 하게 되죠. 그러면 음식물의 분해에 의해 열에너지는 발생하게 되고 몸속의 열에너지는 더욱더 축적됩니다.
이젠 내가 살기 위해 열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예전과는 달리 굳게 닫혀져 있는 모공을 열기 위해 긁는 정도가 더욱 강해진다는 것이죠.
바로 아토피가 더욱더 심해진다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 의해 가려움증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입니다.
현재 가렵다고 피부온도와 심부온도를 동시에 낮추는 치료법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심부온도를 올려서 피부온도를 낮추어야 한다는 큰 원칙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